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강용석 “너고소!” 광고 서울변회 심사 “불륜설 이후 변한것 없다”…강용석 “너고소!” 광고 서울변회 심사 “불륜설 이후 변한것 없다”
고소왕 강용석 변호사의 이색광고가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심사를 받게 됩니다.
15일 서울 서초역에는 강용석의 이색적인 광고 포스터가 게재됐습니다.
강 변호사의 얼굴 사진 배경에 ‘너! 고소’라는 문구와 사무실 연락처가 적혀있는데요.
서울변회는 강용석의 광고를 다음 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사법 제23조에 따르면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경우 광고철거 및 수정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사결과 부적합성 판정이 나게 되면 상임이사회의 논의를 거쳐 조처방안이 결정됩니다.
강 변호사는 이에 대해 “특별한 동기는 없으며 개성적인 홍보물을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근황에 대해 “여전히 스케줄이 바쁜 편이며 불륜설 이후 변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강용석은 얼마 전 아나운서 성희롱으로 고소를 당했고 한 개그맨을 고소하는 등 스스로 '고소왕’이라는 별명을 자처한 바 있었습니다.
강용석 스스로 이를 이용한 광고가 품위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향후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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