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CNN“한국인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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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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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춘천 메르스 의심환자가 2차에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루 종일 ‘메르스 의심환자’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상위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메르스 대재앙 재발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미국 CNN이 한국인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고 보도했던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 6월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메르스로 2명이 숨지면서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며 “많은 한국인이 메르스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별다른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거나 기침이나 발열 같은 초기 증상 때문에 감기라고만 여겼다가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강원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A씨(25,여)의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춘천시는 21일 “질병관리본부에 A씨의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를 의뢰한 결과 지난 19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데 이어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이달 초 중동 여행을 갔다 온 A씨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환자 A씨의 1·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A씨를 퇴원시키고 A씨의 증상이 나타난 19일 오전 11시 이후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33명에 대한 능동감시도 해제할 예정이다.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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