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과 한국도로공사대전충청본부가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대전-당진 고속도로 대전방향 예산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대전충청본부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와 김경일 대전충청본부장을 비롯해 직거래 장터 참여농가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직거래 장터 개장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과 대전충청본부는 농․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휴게소에서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는 15농가가 참여해 고구마와 사과, 메론, 인삼, 아로니아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 20여종을 판매하며 신양농협이 운영을 맡는다.
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고객과 농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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