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선제적 대응능력 갖춘 예금자보호 기관'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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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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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미래전략 어젠다 발표 및 비전 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3일 금융시장 위험관리, 효율적 부실 정리 및 회수, 제도 선진화, 조직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미래전략 어젠다 발표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내년 6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으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을 제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시장의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진취적인 기관으로의 발전을 도모해 최고 수준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비전 달성을 위한 10대 미래전략 어젠다를 발표하고 실행지원 조직인 '변화관리자(Change Agents)'를 발족했다. 변화관리자는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 및 전파 채널로 어젠다에 대한 공감대 형성,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곽 사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전체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자"라며 "최고의 예금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이 신뢰하는 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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