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반등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62% 상승한 6,032.2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44% 오른 9,612.6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10% 뛴 4,432.83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3% 오른 3,083.04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이는 전달보다는 조금 내렸지만 경기 확장세를 보여주는 수치다.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이틀 연속 폭락했던 폭스바겐은 이날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하면서 5.19%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전날까지 이틀 간 주가가 35%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250억 유로(약 33조412억원)나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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