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신형 안드로이드 OS 탑재 신제품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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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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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구글은 29일(현지시간) 최신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구글이 이날 내놓은 신제품은 '넥서스 5X'와 '넥서스 6P'다. 이 기기의 하드웨어와 디자인은 각각 LG전자와 화웨이가 맡았다.

구글의 이번 신제품에서 보안과 센서, 카메라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마시맬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처음 장착된 게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페이를 이용할 때 필요한 지문인식 센서 '넥서스 임프린트'가 본체 뒷면에 장착됐다.

LG전자가 제조한 스탠다드형 모델 넥서스 5X는 화면 대각선 길이가 4.95인치였던 2013년형 '넥서스 5'의 후속모델이다.

6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2GHz 클럭)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5.2인치 화면을 갖췄다.

램 용량은 2GB이며, 저장 공간은 제품에 따라 16GB와 32GB 2종이다. 별도의 외장 메모리인 마이크로SD는 장착이 불가능하며, 배터리(기본 용량 2700mAh) 교체도 할 수 없다.

중국의 화웨이가 만든 중고급형 제품인 넥서스 6P는 이른바 '패블릿'(폰+태블릿으로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10(64비트) AP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는 고강도 고릴라 글래스4가 사용됐으며, 램 용량은 3GB로 대용량이다. 내장 메모리는 32GB부터 128GB까지 있으며, 별도의 외장 메모리 장착은 불가능하다.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넥서스 5X는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지원하며, 내부에 장착한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1.55마이크론으로 커지고 조리개가 F2.0으로 밝아 고화질 이미지를 만들어 낼 때 효과적이다.

넥서스 6P의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4k 비디오 촬영 기능과 레이저 AF, 듀얼 LED 플래시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800만 화소로 고사양이다.

가격은 넥서스5X의 경우 16GB는 379달러, 32GB는 429달러다.넥서스 6P는 32GB가 499달러, 64GB 549달러, 128GB 6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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