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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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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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업무환경과 편의시설 함께 조성했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 개관식이 30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기 조직위원장, 하킴-알시노 CISM 회장, 고윤환 문경시장, 배재성 KBS 스포츠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지현 대변인의 사회로 행사안내,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테이프커팅, MMC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시설로는 메인프레스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 편의시설 등이 있다. 개‧폐회식을 비롯한 24개의 종목에 대한 소식을 주관방송사인 KBS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인터넷 정보망과 피전홀(경기결과지 배부함)이 설치돼 기사 작성 및 송고, 각종 대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당 관계자는 매일 500여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MMC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프레스 매니저와 포토매니저, 군 인력 등이 배치되어 메달리스트 인터뷰와 믹스트존, 보도석 운영 및 관리, 경기 결과 일정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경,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8개 시‧군에서 분산되어 진행되는데, 각 지역 21곳의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촌에 서브프레스센터(SPC)를 설치해 대회정보와 보도자료를 신속 정확하게 메인프레스센터(MPC)에 전달하고, SPC와 MPC 간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국내외 보도진들의 취재 및 보도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업무 공간 지원과 함께 미디어 등록, 수송, 숙박, 급식 등의 호스팅 서비스와 각종 편의시설 이용 및 간식제공까지 지원하며 MMC를 찾는 미디어를 상대로 모든 일련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기 조직위원장은 “MMC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경기 내용을 각국에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전 세계인에게 전달하는 중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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