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토피 가족 120명 힐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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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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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보건소가 오는 3일부터 11월 1일까지양평군 서종면의 아토피 안심마을에서 1박 2일 일정의 ‘아토피 가족 힐링 캠프’를 3차례 운영한다.

힐링 캠프에는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아토피 안심 지정 초등학교 재학생(환아)과 부모가 40명씩 모두 120명 참여한다.

캠프는 ▲10월 3~4일 ▲10월 24~25일 ▲10월 31일~11월 1일에 열린다.

운영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별 가려움 정도와 수면패턴 측정, 아토피 치유에 좋은 식단 체험,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이완 요법과 한방마사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미술놀이, 숲 속 걷기, 그룹진료상담 등이다.

초록 숲이 우거진 자연환경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은 마음도 치유해 대상 아동의 정서 안정과 피부염 완화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구보건소는 2011년도부터 금빛·검단·산운 등 초등학교만 12개교를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정한 아토피 안심 학교의 관리 대상 환아는 537명이며, 이들을 위한 아토피 피부염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1인당 연 20만원 이내)나 보습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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