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TV소설의 매력? 과거 향수와 삶의 해답 제시”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하율이 TV소설만의 매력을 밝혔다.

10월 1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에는 권계홍 PD를 비롯해 배우 임호, 고원희, 이하율, 서윤아, 차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하율은 “TV소설만의 매력은 시대는 흘러도 사람 사는 건 똑같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TV소설이라는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은 향수를 젊은이들은 앞으로 살아갈 길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되지 않나 싶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제겐 기회였고,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별이 되어 빛나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첫 주연작이라 소회가 남다르다. 드라마 제목처럼 별이 되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극 중 이하율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봉희(고원희 분)를 마음속에 간직한 채 반듯한 외모와 총명한 머리를 지닌 윤종현 역을 맡았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