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대우건설의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과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GS건설의 '반포 한양 자이'가 분양되고 11월에는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의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와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뷰'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초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4층 11개 동 49~150㎡(이하 전용면적 기준) 829가구(임대 116세대)로 구성됐고 이 중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단지는 49~133㎡의 7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 분양은 59~133㎡ 201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의 93%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선보인다. 59~153㎡, 606가구로 건설되며 이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595가구며 이 중 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7월까지 서울시 동별 20억원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에서 서초구 반포동이 2208억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 전체 20억원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의 31%가 넘는 금액이다. 청약 경쟁률에서도 서초구는 기록적인 수치를 내고 있다.
청약경쟁률에서도 단연 강세다. 지난해 10월에 분양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3차'는 1순위에서 71.63대 1, 최고 199.6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그해 11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리풀'도 23.81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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