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충암고등학교의 급식비리가 드러난 가운데, 과거 교감의 막말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4월 충암고 한 학부모에 따르면 충암고 교감이 점심시간 식당앞에서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3월분 급식비 납부 현황을 확인한 뒤 식당으로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교감은 학생들에게 "넌 1학년 때부터 몇백만 원을 안 냈어. 밥 먹지 마라"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 본다" 등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충암고 교장은 "막말이 확인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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