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임시주총에서 中 SG인베스트먼트 경영진 사내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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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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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중국투자기업인 SG인베스트먼트의 임원들을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이사후보로 5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최대주주 예정인 SG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들이 사내이사로 참여한다.

SG인베스트먼트측에서 임원 중 주하이 SG인베스트먼트 이사를 사내이사로, 저우저치 북경 대지예사창의문화유한회사의 주주이자 운영총감이면서 홍콩 Moores International Limited 의 총경리(사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내이사를 맡을 주하이 이사는 중국의 20대그룹인 중신그룹(씨틱그룹)의 중신국제금융홀딩스에서 해외기입 인수합병 및 펀드 운용 등을 맡았으며, 현재 SG인베스트먼트의 투자관련 이사직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를 맡을 예정인 저우저치의 북영 대지예사창의문화유한회사는 중국의 메이저 방송국인 후난TV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드라마 투자, 개발회사이다.

홍콩 Moores International Limited는 해외의 문화예능프로그램을 중국 내 중앙방송국(CCTV) 등 주요방송국에 수출하는 회사로,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의 콘텐츠부문 시너지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조만간 SG인베스트먼트의 임원 및 주요인사들을 이번 임시주주총회 이사후보로 추가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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