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산물을 수확하고 맛보며 추억을 만드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행사가 춘천 사북면 원평마을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4일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食이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농협중앙회에서 도시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체험행사 참석자들은 감자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보고 덜컹거리는 트랙터 마차에 몸을 실고 시골길을 달리며 농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구마밭에서 서툰 호미질로 탐스럽게 열린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과 아빠들이 낫으로 직접 벤 벼를 아이들이 직접 탈곡해 보며 농촌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촌 체험의 기회가 적은 도시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촌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맛보며 경험하도록 추진된 가족단위 식사랑농사랑운동 체험 행사로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즐거운 농촌사랑의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더욱 깊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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