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 50명 위촉…공공공사 '공정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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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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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장 13일부터 ‘중이온 가속기 용역’ 시작으로 1년간 활동

[사진=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7일 대회의실에서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을 위촉하는 등 ‘공정심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공공공사의 설계·감리 등 건설기술용역 평가를 수행할 평가위원 50명들은 조달청이 발주하는 연 3300억원 규모의 건설기술용역 중 20억원 이상 대형 사업의 기술제안서를 평가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중이온 가속기 시설건설사업 건설사업 관리 용역’의 기술평가를 시작으로 1년간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책임 있는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공공기관 재직 중인 평가위원 비율은 12%에서 20%로 높였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건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평가위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운영을 통해 모든 입찰자가 공정하게 평가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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