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10일 오후 재즈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 씨의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전제덕은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대중음악계의 스타가 된 입지전적 연주자로, 하모니카를 단순 소품악기에서 주류 솔로 악기로 끌어올려 '하모니카의 재발견'이라는 격찬을 받은 인물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전제덕은 재즈, 퓨전, 라틴,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모두 4장의 음반을 발표한 그의 데뷔음반은 지난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재즈 & 크로스오버'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지난 2012년에는 국내 하모니카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또 전제덕과 함께 하는 5인조 밴드 ‘전제덕 밴드’의 멤버들도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JNH뮤직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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