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실장으로 구성된 충청권행정실무협의회는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충청권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사업 등을 점검했다.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실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내년 협의회 예산편성안 보고와 공동 연구용역 사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 연구용역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상생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시에서 제안한 ‘충청권 통합형 국제교류 활성화’와 충북도가 제안한 ‘충청권 광역 순환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 등 2건이다.
배재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수행한 ‘충청권 통합형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국제교류 현황을 비교·분석하고, 연계 통합형 국제교류 사업을 발굴해 제시했다.
‘충청권 광역 순환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 사업은 충북발전연구원이 수행 중으로,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연계해 하나의 순환시스템과 환승체계로 구축될 수 있도록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체계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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