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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1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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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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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정부의 201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산청군 지리산 권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지원(주택, 건물 등)에서 탈피하여 지역 커뮤니티 특성을 반영한 융복합 지원 사업을 2013년 하반기부터 시범도입하여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달 초에 최종 선정한 2016년 신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10개 시·도 18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 경남도에서 참여한 함안군·산청군·사천시의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은 함안군 대산면 일원 주택‧공공건물에 국비 4억6000만원 등 10억8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27KW와 태양열 210㎡를, 산청군 시천면 일원 주택·상가·공공건물에 국비 5억8000만원 등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36KW와 태양열 420㎡를,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및 작업장 등에 국비 1억6000만원 등 3억3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60KW와 태양열 121㎡를 설치한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4개 시·군 6개 융·복합지원사업에 총사업비 51억24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844KW, 태양열 1182㎡, 지열 87.5KW를 보급하는 등 지역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지원·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보급 활성화에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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