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리산 한방휴양체험지구 조성 민자 4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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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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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와 산청군이 지리산 체류형 한방휴양체험지구 조성을 위한 민간자본 400억원을 유치,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한방항노화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을 위한 지리산 한방휴양체험지구 조성을 위해 (주)청강이 2020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의 주요시설로는 VIP 프리미엄 한방 휴양시설, 한의원 및 한방 체험시설, 항노화 한방기능성 식품 및 제품 가공공장, 유통센터와 직매장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휴양단지 시설을 운영하면서 약초, 바이오제품, 농산물 등 지역 우수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한방항노화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

산청군의 한방약초와 동의보감촌, 함양군의 산양삼과 산삼휴양밸리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인프라 연계를 통하여 상생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데 보다 더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 미래 50년 5+1 핵심전략산업인 항노화산업은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것이고,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산의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8일 오후 4시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엑스포주제관에서 홍준표 도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윤경순 (주)청강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방휴양체험지구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남도와 산청군은 추진 중인 한방휴양체험지구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의 항노화산업과 항노화프로그램을 연계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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