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송종국, 박잎선과의 속도위반? "헤어지기로 했는데 태몽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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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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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송종국 박잎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속도위반과 관련한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송종국은 연기자 출신 아내 박잎선에 대해 "나를 만나기 전 작은 소속사에 있다가 나를 만나면서 대형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했다. 그런데 나와 결혼하면서 연기자 꿈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하게 마음먹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태몽을 꿨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고 '나 임신했어'라는 말을 듣고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는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관계가 소원해져 꽤 오랜 시간 따로 지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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