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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연중에 걸쳐 운영 중인 학부모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 그리고 자녀발달단계 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개설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위학교별 학부모교실을 기본으로, 맞벌이 등으로 학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과 인터넷 상 사이버 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참여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기준 학교와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45회 실시했으며, 참여 학부모는 모두 2315명에 이른다. 이달 만해도 지난 1일 도담고를 시작으로 31일 한솔초까지 관내 22개 학교 대상 학부모 연수가 준비됐으며, 845명의 학부모가 참여할 것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한 강사진도 교육정책, 학습지도, 진로교육, 인성교육, 부모역할 등 영역별로 다양화해 수준 높은 교육을 뒷받침한다.
이재택 시교육청 학부모지원담당은 "그동안 실시해 온 학부모교육 만족도는 참여자의 95% 이상이 만족이상의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풀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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