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박잎선, 서운함 폭발? "임신했을 때 먹고 싶은 음식 한 번도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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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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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박잎선 송종국[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출연했던 과거 한 방송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박잎선은 "사귄 지 1년 만에 잠시 결별했는데, 헤어진 지 8일 만에 딸 지아가 생긴 걸 알았다. 오빠한테 바로 전화해 어떻게 할 것이냐 물었더니 바로 나한테 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는 임신했을 때 여왕이 된다고 하던데, 나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한 번도 먹지 못했다"며 송종국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는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관계가 소원해져 꽤 오랜 시간 따로 지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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