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고용절벽 해소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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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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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고용절벽을 넘어 당당히 일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30일까지 경남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청년창업, 해외취업, 맞춤형 인력육성, 인턴, 시간제 일자리, 일학습병행제 등 청년 일자리 분야이며, 산·학·관 협업방식이나 공동체 중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형태의 경남지역 일자리를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지만, 경남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이어야 하며,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파급효과, 노력도 등에 따라, 대상1명(100만원), 최우수상1명(80만원), 우수상2명(3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 등 시상금을 지급하고, 노력도에 따라 참가상으로 5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10명)을 지급한다

심사는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11월 말 최종 확정하여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11월말 경남 일자리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시상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부터 베이비부머의 자녀세대인 20대가 노동시장에 대거 진입하면 일시적 구직인구가 급증하고, 특히 정년 연장제 의무화로 노동시장 잔류근무자가 증가하게 되어, 향후 3~4년간 직면하게 될 청년고용절벽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진된다.

안상용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는 도정 이념에 따라 청년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경남건설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집결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며,"공무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 내 고용창출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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