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SK그룹의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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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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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동수 SK E&S㈜ 전무, 이완재 PMP㈜ 대표이사, 김영모 산업은행 부행장, 김영수 삼성생명 상무가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영모 산업은행 부행장은 SK E&S㈜가 경기도 파주시에 건설하고 있는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사업자 PMP㈜)에 대한 1조2000억원 규모의 PF 주선을 완료하고, 12일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F로 조달되는 타인자본 1조2000억원은 회사채 5000억원(기발행) 및 7000억원의 대출로 구성되며, 산업은행 및 삼성생명을 포함한 국내 주요 10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해 본 사업의 대출에 참여한다.

장문천연가스발전소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1820MW 규모의 천연가스복합화력 발전소로, 고효율 발전설비 및 SK그룹의 풍부한 발전소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전력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국내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시행 중인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해 본 사업에 자본전환부대출을 적용,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민간기업의 부채비율 완화는 물론 프로젝트 자체의 자본비율 확대를 통해 일반은행들의 대출참여를 용이하게 해 민간부문 투자 촉진을 지원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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