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민학당이 올 가을 ‘인문학 강좌’로 시민들을 계속 찾아간다.
안양시민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여는 강연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안양시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올해 인문학 강좌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4회 더 개최될 예정이다.
15일에는“생활 속의 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박희승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이 우리가 알아야 할 법에 대한 해설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법의 역할 등에 대하여 강연한다.
또 22일 강사로 출연하는 김용택 시인은 “자연을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일상의 소중함, 그 속에서 나눔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29일에는 평론가 정윤수 한신대학교 교수가 출연한다.
내달 5일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인 장재성 교수가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안양시민학당 인문학강좌편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시가 인문학도시를 표방해 추진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인문학적 교양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이번 안양시민학당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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