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광주시의원 "송정역복합환승센터 정책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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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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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광주시의원(광산1)은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송정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관련해 광주시의 우유부단·오락가락 행정이 시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갈등 장기화 원인을 제공하고 있어 확고한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이정현 광주시의원(광산1)은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송정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관련해 광주시의 우유부단·오락가락 행정이 시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갈등 장기화 원인을 제공하고 있어 확고한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추진 중인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부지문제로 지지부진하면서 KTX 호남선 개통 후 반쪽자리 역으로 남아있어 이용객들에게 불편만 초래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가 복합환승센터건립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사업자 선정이후 부지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광주시의 발전을 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부지매입비용과 관련해서 광주시의 토지매매에 대한 부담을 고려하여 해당 토지의 30년간 사용료를 선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개발사업 부지 문제는 사업 예정자가 해결토록 하고 광주시는 측면지원을 하겠다고만 밝히고 있으며 오히려 코레일측에서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주시가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지적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가 무슨 이유로 복합환승센터건립 추진을 하지 않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며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송정역복합환승센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 마련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합환승센터는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1천900억 원을 투입, 부지 1만7천여㎡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유통과 쇼핑, 주차장, 환승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현재 서희 측이 4차 수정 개발계획서에 사업비 2천480억원, 부지 1만7천㎡,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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