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추진 중인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부지문제로 지지부진하면서 KTX 호남선 개통 후 반쪽자리 역으로 남아있어 이용객들에게 불편만 초래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가 복합환승센터건립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사업자 선정이후 부지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광주시의 발전을 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부지매입비용과 관련해서 광주시의 토지매매에 대한 부담을 고려하여 해당 토지의 30년간 사용료를 선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개발사업 부지 문제는 사업 예정자가 해결토록 하고 광주시는 측면지원을 하겠다고만 밝히고 있으며 오히려 코레일측에서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주시가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지적했다.
복합환승센터는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1천900억 원을 투입, 부지 1만7천여㎡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유통과 쇼핑, 주차장, 환승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현재 서희 측이 4차 수정 개발계획서에 사업비 2천480억원, 부지 1만7천㎡,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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