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유치규모는 52억 2000만원으로, 발행예정주식은 29만주,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보다 0.4% 할증된 1만8000원이다.
블루런벤처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계열회사로 하이로닉 등 한국의 우수 정보기술(IT)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집중투자 하고 있다. 특히 블루런벤처스는 올 해 2월에도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블루런벤처스와 유안타증권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며 “특히 블루런벤처스의 경우 단순한 자본 투자관계를 넘어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그 동안 척추 임플란트 분야에서 쌓아온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무릎관절 쪽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Spine의 사업성을 견고히 하고 신규 수익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올 해 9월, 이 분야의 제조기술을 미국에서 취득하였고, 올 해 안에 FDA 및 KFDA 신청을 할 예정이다. 내년에 승인이 완료되면 미국시장에 본격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8월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하고 펩타이드 신약, 항암제 감수성 진단키트 등 바이오 분야의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혈관치료제라 할 수 있는 펩타이드신약인 셀모빌의 경우, 이미 전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1차 승인을 위한 IND 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당사의 뛰어난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써, 이번 투자자금으로 당사의 미래성장동력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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