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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산 정상 50년만에 시민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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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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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인천시민의 날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문학산 정상이 50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시는 오는15일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그동안 군부대가 점유해 왔던 문학산 정상의 개방을 축하하는 고유제(告由祭: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뒤나 앞으로 치르고자 할 때 조상과 신에게 사유를 고하는 제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학산정상에서 본 인천시 전경[사진제공=인천시]


문학산은 과거 학산 또는 남산으로 불리었는데 산봉우리가 사람이 배꼽을 내놓고 누워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해서 배꼽산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지난1950년대말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왔는데 이번 정상부 절반의 개방으로 15일부터는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미개방된 정상부의 절반 부분은 내년 상반기중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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