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머드화장품, 인도네시아 화장품 박람회 참가

- 머드의 효능과 우수성 홍보...해외시장 판로 개척 나선다.

▲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 개장한 보령머드화장품 해외1호 판매장 [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령머드화장품’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1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품·미용 박람회’에 참가한다.

 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국제 화장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보령머드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품·미용 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으며 제5회 코스모헤어 인도네시아도 병행 개최해 17개국 231개사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화장품 박람회로, 방문국가만 121개국, 참여 인원이 5만2000여명에 달한다.

 박람회에는 보령시 공무원과 관련업체 등 모두 8명이 참가하며 △보령머드 화장품 우수성 홍보 △인도네시아 이외 국가 바이어를 통한 수출 상담 △머드화장품 브랜드 조기정착을 위한 총판업체 판촉지원 △보령머드축제와 관광보령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머드축제 동영상을 상영하며, 머드팩·샴푸·스킨·로션 등 주요제품 각 1000여개의 샘플을 전시해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머드화장품은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천연 진흙을 원료로 생산되고 있으며 피부 노화방지,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1년 중국과 베트남에 최초 수출된 데 이어 2012년에는 홍콩과 미국·싱가포르, 2014년에는 일본·러시아·인도네시아, 그리고 올 3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전문매장을 개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