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관세사회는 14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5년도 관세사 보수교육을 통해 ‘관세사 상생 공동체 도덕률’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관세사들은 도덕률 선포를 계기로 공정경쟁을 통해 고객인 납세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고품질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포식에 앞서 안치성 관세사회장은 관세사 공동체 발전을 위한 규범 도입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세사회는 회원 상호간 상생과 화합의 문화형성을 위해 상생협력위원회, 제도발전위원회, 여성·청년위원회 등을 거쳐 이사회 의결로 도덕률을 제정해왔다.
관세사회 관계자는 “관세사 공동체 상생 도덕률은 공동체 일원으로 준수해야할 행동강령 등을 규정했다”며 “공동체의 발전이 곧 구성원의 발전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신으로 함께 사는 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치성 회장은 “이 선포식은 우리 모든 회원의 상생협력에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선포식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필요성이 인식되고 회원 모두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