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박물관 답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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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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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내 최초의 건축박물관, 김중업박물관에서 한국 현대건축의 두 원류인 김중업과 김수근의 건축물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답사는 10월 28일과 11월 4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중업박물관의 첫 번째 답사 프로그램 ‘김중업·김수근 건축을 찾아서’는 전문가와 함께 두 건축가의 주요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답사에는 ‘김중업 건축론-시적 울림의 세계’의 저자인 정인하(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와 김수근의 공간건축에서 설계실장과 연구실장을 역임한 이범재(단국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10월 28일 첫 시간에는 김중업 건축가의 발자취를 좇는다. 현재 김중업박물관(구 유유산업 안양공장), 가회동 이경호 주택(구 한국미술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서산부인과병원 등 김중업의 주요 건축물을 돌아본다.

특히 주한프랑스대사관, 가회동 이경호 주택 등 일반인의 내부 입장이 어려운 건물이 답사지에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1월 4일에는 김수근의 주요 건축물인 자유센터, 아르코미술관, 샘터사옥, 공간사옥의 답사가 진행된다. 이번 답사의 강연은 이범재 교수가 맡는다.

김중업박물관 답사 프로그램 ‘김중업·김수근 건축을 찾아서’는 회당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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