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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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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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철 KOTRA 옴부즈만, 신우성 바스프코리아 대표, 브래들리 버크월터 타이코코리아 대표이사, 아츠유키 미키 서울재팬클럽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이관섭 산업부 1차관, 함정오 KOTRA 부사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아메미야 이즈미 자트코코리아 엔지니어링 사장, 로드리고 엘리존도 솔베이코리아 CEO, 한기원 KOTRA Invest Korea 대표.[코트라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트라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성황리에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페이스북, P&G, GE, 3M, 바스프, 코스트코 등 국내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 103개사가 대거 참가했다. 코트라는 박람회 기간 동안 약 1만6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람회는 △R&D관 △EU △북미관 △아시아관으로 구성되며, △채용설명회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페이스북은 아시아 본부의 인사 담당자가 싱가포르에서 직접 방한해 한국 법인과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인력을 구한다. 미국계 산업자동화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그간 경력직원을 위주로 채용해 왔으나, 기업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진취적이고 재능있는 신입사원들을 위주로 채용을 나선다.

다우코닝의 인사담당 전영민 부장은 "열정과 능력은 준비된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며 인사 당당자들은 그런 인재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며 "소질과 적성에 따라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외투기업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국내 최대의 명품 채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 청년 인력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외투기업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으로써 실질적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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