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황정음,못 생겨 남자 없고 스펙 딸려 모스트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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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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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그녀는 예뻤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방송될 MBC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이 추녀(醜女)에서 미녀(美女)로 변신한 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애초 김혜진이 모스트 코리아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이 못 생겨 남자가 없고 스펙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혜진은 모스트 코리아 인턴사원에 합격한 후 처음에는 관리지원팀에 배치됐었다. 관리지원팀에 배치된 인턴사원은 김혜진과 이슬비(진혜원 분).

관리지원팀 남자 사원들은 모두 예쁜 이슬비에게만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김혜진은 관리지원팀 인턴으로서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 등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며 최소한 업무능력과 성실성으론 인정받았다.

그러던 중 김혜진은 관리지원팀 부장인 부중만(김하균 분)이 지시한 자료를 엑셀파일로 만드는 업무를 마친 후 부중만 부장에게 “부장님이 주신 자료 엑셀파일로 만들어 보내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중만은 “와 벌써! 역시 내가 혜진 씨를 뽑기를 잘했어”라고 말했다. 김혜진은 그 동안 못 생긴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그런데 부중만은 면접시험에서 김혜진의 초라한 외모와 낮은 스펙을 보고 적극 추천해 김혜진이 합격하게 했다.

부중만은 “요즘 여자 뽑아봤자 남자와 카톡하고 남자에게 전화오면 1시간이나 통화하지. 야근 시키면 남자 못 만난다고 불평하지. 그리고 1년도 안 돼 결혼한다고 그만두기 일쑤야”라며 “그런데 우리 혜진 씨 어때? 남자에게 전화가 오기를 해? 야근 시켜도 만날 남자가 있어? 스펙 낮아 다른 회사 갈 일도 없잖아”라고 말했다.

즉 김혜진이 못 생겨 구애할 남자가 없을 것이므로 얼마든지 힘든 일과 야근을 시켜도 불평하지 않고 일만 할 거고 스펙이 낮아 다른 회사 갈 일도 없을 것이므로 뽑았다는 것.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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