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인공관절 수술 대가 이춘택 병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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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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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경기 수원시 이춘택병원 이춘택 원장이 췌장암으로 1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지난 1981년 7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에 이춘택정형외과를 개설한 뒤 2002년 국내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2008년 세계 최초로 로봇무릎인공관절 반치환술을 성공하는 등 로봇인공관절 수술 1만례를 돌파하며 이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혀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인성씨와 이건아(아이마켓코리아 대리)·혜영(라임산부인과 원장)·아람씨 등 1남 2녀, 사위 류상우(강남차병원 교수)·윤성환(이춘택병원 진료팀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장례식장 31호실(02-2258-5940)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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