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유니클로가 30일까지 '2016 UMC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유니클로는 학력, 성별, 나이 및 근속 연수 등과 같은 조건이 아닌 오로지 개인의 실력과 성과만으로 평가하는 '완전 실력주의'와 직원들 스스로가 곧 경영자라는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전원 경영'을 중시한다.
따라서 나이와 상관 없이 열정과 실력만 뒷받침된다면 매장의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점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점장직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 다수의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수퍼바이저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으며, 본인의 역량 및 적성에 따라 해외 근무 등 다양한 커리어를 계획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신입 사원 모집 시에도 학력 제한을 폐지하고, 대졸 공채가 아닌 UMC 신입사원 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영어 또는 일본어 자격증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사 및 석사의 경우 201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자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채용은 서류 전형, 직무적성검사, 그룹 토론인 1차 면접 및 인성 면접인 2차 면접, 인턴십 및 최종 면접 등 총 6 단계로 진행된다. 인턴십의 경우, 2주간 매장에서 유급으로 근무하며 실제 점장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가치관이 유니클로와 얼마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입사한 후 업무를 바로 익숙하게 시작할 수 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는 열정과 성실한 태도,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유니클로에는 다양한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2016 UMC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을 통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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