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16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자유무역협정(FTA)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수‧연구원 등 민간 FTA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에서는 ‘한·중 FTA 발효대비, 2단계 특별지원’을 주제로 ‘신속한 이행 준비’, ‘불법‧부정 특혜 무역 차단’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관세청은 이번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한·중 FTA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 FTA집행기획관은 이날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상대국으로서 한·중 FTA 발효 시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비해 더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FTA를 중국시장 조기 선점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FTA 활용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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