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경태,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 2승 가능성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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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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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라운드에서 선두와 8타차 단독 8위 달려…송영한 3위·황중곤 4위·이경훈 류현우 9위

김경태                 [사진=JGTO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의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2승 달성 가능성이 가물가물해졌다.

김경태는 17일 일본 효고현 로코 고쿠사이G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11타(70·72·69)로 단독 8위다. 첫날과 둘째날 공동 20위를 한 것과 비교하면 순위가 올랐으나 선두와는 8타로 간격이 크다.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틀째 단독 1위를 지켰고, 지난해 챔피언 이케다 유타(일본)는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다.

김경태는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연덕춘(1941년) 한장상(1972년)에 이어 셋째로 이 대회 챔피언이 됐다. 그가 올해 우승하면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김경태는 올시즌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4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사흘연속 3언더파를 친 끝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 황중곤(혼마)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4위, 이경훈(CJ오쇼핑)과 류현우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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