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7일 대전봉명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DIY 소가구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숙자)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체험의 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40세대의 다문화 가정 120명, 여성단체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땅콩테이블, 리스본체어 두 작품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가 구의 후원과 더불어 민간 원목가구회사 ㈜인아트의 후원 및 교육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고 가정의 화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단체가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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