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전화해 오열하자 함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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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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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와 함께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6회에서는 밤 늦게 해강(김현주)이 진언(지진희)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한 해강은 밤늦게 진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해강은 진언이 전화를 받자 "전화는 왜 받냐. 좀 안 받으면 안 되냐. 그렇게 오는 전화 다 받냐. 잠도 없냐. 할 일도 없냐"며 말도 안 되는 투정을 부렸다.

이어 해강은 "너 정말 밥맛이다. 나는 네가 정말 싫다. 내가 네 얼굴 볼 때마다 기분 더럽고 화가 치미는 게 머리까지 아프다. 한 번만 더 나한테 요상하게 굴면 전기충격기로 쏠거다"라며 "나는 누구의 대용품이 아니다. 제발 나한테 그러지 마라"라고 일방적으로 이야기했다.

이후 진언은 해강이 오열하는 소리를 들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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