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착수…'국정 교과서 공방'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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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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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위, 미국 'KF-X' 기술 이전 거부 한민구 국방 상대 추궁 예상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회는 19일 상임위원회별 전체회의를 열고 2016년도 정부 예산안을 상정,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오는 26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에 앞서 각 상임위에서 1차적으로 예산안 예비 심사를 하는 차원이다.

이날은 외교통일위, 산업통상자원위, 환경노동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정무위, 국방위 등 6개 상임위가 열린다.
 

국회는 19일 상임위원회별 전체회의를 열고 2016년도 정부 예산안을 상정,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사진은 전경련회관에서 바라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특히 교문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둘러싸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치연합은 이미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은 한 푼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오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민구 국방장관을 상대로 미국 국방부의 거듭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을 위한 4개 핵심 기술 이전을 거부 방침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한 장관의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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