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아들러에게 인생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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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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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미 이치로 지음 | 전경아 옮김 | 한스미디어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입시와 취업, 연애와 결혼, 질병과 노화 등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많은 인생의 과제 앞에서 좌절을 경험하면 누군가는 살아갈 용기를 잃고 만다. 반면에 짧은 시간에 용기를 되찾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살아갈 용기란 대체 무엇일까? '아들러에게 인생을 묻다'는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바탕으로 살아갈 용기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용기를 되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아들러에 따르면 인간은 지금 자신의 그대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할 때 용기를 가질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혹시 나이를 먹어가고 병에 걸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도 자신의 가치가 줄었다고 조금도 느끼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스스로 자신을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진 책을 통해 하나씩 짚어낸다. 현재 삶의 이유나 살아갈 용기를 잠시 잃고 있다면, 아들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268쪽 | 1만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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