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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내년 1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세종시와 화성 동탄2 등 전국 6만70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총 6만71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입주 물량(6만6189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월별로는 오는 12월이 3만1645가구로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11월(1만8251가구)과 내년 1월(1만7263가구)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만9936가구와 4만722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11월 위례신도시(2401가구)와 성남여수(1171가구), 12월 하남미사(2742가구)와 화성동탄2(2819가구), 1월 위례신도시(972가구)와 화성동탄2(904가구) 등의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지방은 11월 부산명륜(1612가구)과 광주전남혁신(874가구), 12월 부산만덕(1960가구)과 세종시(2801가구), 1월 대구관저5(1106가구)와 아산동암(1118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전용면적 기준) 이하의 소형이 2만4544가구, 60~85㎡의 중형이 3만2293가구, 85㎡ 초과 대형이 1만32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아파트의 입주가 4만8762가구였으며, 공공 아파트는 1만8397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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