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의 주연배우 조정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사실을 밝히며 “제기를 그렇게 잘 찼다”고 말했다.
그는 “코너 중 제기 차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스스로) 신들린 줄 알았다. 발 안쪽과 바깥쪽으로 능수능란하게 제기차기를 소화했다. 재석이 형이 중간에 제기를 낚아챌 정도였다”고 제기차기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는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며 “시티는 대로 다 하는 편이라서 (예능 출연이) 꺼려진다. 돌아서서 늘 후회한다. 제가 웃기는 사람이 아닌데 시키면 어떻게든 다 하려고 하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종: 량첸 살인기’는 연쇄살인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월 22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