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치매사회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대국민 강좌로 공개한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매사회 생존법’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에는 2번이나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홍창영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학술이사)가 초빙돼 강사로 나선다.
홍 교수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총무이사,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 센터장으로도 재직 중인 치매 예방과 치료분야 권위자로, 이번 강의에서 ‘2025년 치매인구 100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암보다 무섭다고 알려진 치매,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을 익히면 극복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문영철 보건행정과장은 “우리나라의 치매 인구는 약 62만명 달하는데, 두려움과 질병의 고통을 함께하는 가족은 더욱 많은 상황”이라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 공개 특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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