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고흥군은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온라인 마켓인 옥션과 손잡고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특산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판매는 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석류, 유자, 한우, 마늘, 미역, 다시마, 김 7종이 지리적표시품으로 등록돼 있어 전국 최다 보유 지자체다.
제휴판매는 가을철 대표 건강식품인 석류를 비롯한 고흥군 대표 농수축산물 70여 품목이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고흥석류'는 지리적표시 제94호에 등록돼 있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 및 관절통‧근육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제휴판매를 통해 고흥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위해 고흥 특산품관을 별도 개설키로 했다.
옥션 제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고흥의 수려한 경관과 문화유산을 알리고 각종 행사 홍보와 함께 댓글을 단 응모자에게 추첨을 거쳐 석류제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www.auction.co.kr) 메인페이지 배너의 제휴이벤트란과 팝업창을 통해 고흥군 지리적 표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