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관내 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담당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무요원, 보건교사,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팀, 홍팀으로 나눠 둘이서 한마음, 요요 붙여라, 테니스를 배워요, 검정 고무신, 오픈 카 레이싱 등의 학생들의 흥미와 연령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기 및 체육활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고 게임도 함께 하면서 이기고 지는 승부에 대한 감정도 느낄 수 있으며, 자존감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군석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체육활동에 참여해 심리적 통합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고 협동심, 성취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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