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신세경에 푹 빠져 “쟤 너무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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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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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유아인이 여걸 신세경에게 빠졌다.

19일 방송된 SBS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신세경과 유아인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성인 분이(신세경)가 등장했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황무지를 개간했지만 이마저도 빼앗겼고 도망치던 중에 왜구로 위장한 인신매매단에게 붙잡혔다. 마침 이방원(유아인)이 그녀를 구했지만, 어린 동생 언년이는 죽고 말았다.

이후 분이는 착취해간 곡식이 저장된 곡식 창고에 불을 지르며 그녀 나름의 복수를 했고 분이가 걱정돼 달려온 이방원은 불타는 곡식 창고를 보며 “설마 저거 너야?”라고 물었다.

이에 분이는 “장례치르러 간거였다. 언년이는 항상 배고파했는데 세상 떠나면서 밥은 든든히 먹고 가야지”라고 말하며 곡식 창고에 불지른 이유를 언급했다.

이방원은 자신의 앞으로 지나쳐가는 분이를 오랫동안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했다. 분이를 보며 단단히 미친 거 아니냐고 호위무사 영규(민성욱)가 말하자 이방원은 “쟤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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