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증진 및 비관세장벽 현안이 논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한·중 통상협력협의회’를 통해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우리 측 수석대표로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이, 중국 측 수석대표는 송 야오밍 상무부 아주사 상무참사관(국장급)이 맡았다.
이날 양국은 한·중 통상협력 현황 평가와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양자 간 교역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및 산업단지·문화분야 협력·비관세 장벽 등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우리기업의 대중 진출의 애로사항인 농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 대한 각종 비관세장벽 해소를 중국 측에 건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기업의 대중 진출 애로사항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 만 아니라 양국이 원활한 통상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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