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백화점에서 연 농특산물 판매 홍보행사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20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6~18일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서 연 '여주 농특산물 판매 홍보행사'를 통해 23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농기센터에서 쌀, 고구마, 분화류, 땅콩 등 대부분의 농산물이 고른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구마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행사를 마친 후에 백화점 측에서 자체적으로 계속 판매하겠다고 밝히는 등 큰 인기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해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여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여주농산물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여주 오곡나루축제'를 함께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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