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NC vs 두산 플레이오프 3차전 현장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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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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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좌측담장’의 권성욱 캐스터 그가 돌아온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21일 오후 6시 잠실에서 열리는 'NC vs 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현장 생중계 한다.

KBS N Sports는 플레이오프전에 걸맞게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샤우팅의 종결자’ 권성욱 캐스터의 목소리로 경기의 생생함을 전한다. 권 캐스터는 지난 2013년 KBS N 편성기획팀장을 맡아 중계 현장을 잠시 떠나 있었으며 “좌측담장”과 “넘어갑니다”의 시원한 샤우팅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캐스터로 알려졌다.

이날 중계를 맡은 권 캐스터는 “이번 플레이오프 3차전에 복귀하게 되어 부담되기도 하지만 이 순간만을 보고 달려왔을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중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와 더불어 KBS N의 맏형인 ‘냉철함의 대명사’ 이용철 위원을 필두로 ‘정확한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조성환 위원이 해설자로 나서 권 캐스터와 환상의 트리오 하모니를 선보인다.

한편, KBS N Sports는 KBO리그 중계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장비를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중계의 두 배가 넘는 23대의 카메라와 초고층 높이에서 한 폭의 경기장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크레인 샷, 초당 2,600장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 3대 등 특수 장비들을 총동원해 다양한 영상들을 시청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BS N 관계자는 “한국시리즈에 버금가는 최대 규모의 제작인력과 첨단장비들이 총동원됐다.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카메라 움직임부터 다양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를 향한 분수령이 될 플레이오프 3차전. <NC vs 두산>의 물러설 수 없는 그 대결은 오는 21일 오후 6시 KBS N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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