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열릴 예정인 ‘인천 송도 불빛축제’는 2015 프레지던츠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올해로 51번째를 맞는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실력파 버스킹팀들의 거리공연과 ‘가을낭만콘서트’도 함께 구성되어 가을밤 공원의 불빛과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불빛 축제는 지난 7일 개막된 ‘2015 프레지던츠컵대회’에 맞추어 대회 우승컵 모형물을 불빛과 함께 배치하고 센트럴파크 곳곳에 거리공연을 열어 대회 기간 중 송도를 방문한 갤러리와 관광객에게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인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등과 조형물 등 불빛들이 공원입구에서부터 오색정원, 눈꽃연못, 빛의 화단, 일루미네이션 거리, 빛의 산책로, 스타브릿지(게일교, 호수교), 빛의 물결(GCF교), 소나무정원의 8개의 테마로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깊어가는 가을밤 공원의 정취를 한껏 돕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인기 포크그룹 ‘자전거를 탄 풍경’과 워쿼스틱 트리오 ‘쎔셋’등이 출연한 ‘가을낭만콘서트’(사진)를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경제청은 이번 불빛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송도에서 개최된 것으로 향후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며,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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